邪(사) 妄語者(망어자)와 兩舌惡口者(양설악구자)와 毁謗大乘者(훼방대승자)인 如是諸業衆生(여시제업중생)은 必墮惡趣(필타악취)하리니

若遇善知識(약우선지식)하여 勸令一彈指間(권령일탄지간)이라도 歸依地藏菩薩(귀의지장보살)케하면 是諸衆生(시제중생)이

卽得解脫三惡道報(즉득해탈삼악도보)하리라

若能至心歸敬(약능지심귀경)하며 及瞻禮讚歎(급첨례찬탄)하고 香花衣服(향화의복)과 種種珍寶(종종진보)와 或復飮食(혹복음식)으로

如是奉事者(여시봉사자)는 未來百千萬億劫中(미래백천만억겁중)에 常在諸天(상재제천)하여 受勝妙樂(수승묘락)하리니 若天福盡(약천복진)하여

下生人間(하생인간)이라도 猶百千劫(유백천겁)을 常爲帝王(상위제왕)하여 能憶宿命因果本末(능억숙명인과본말)하리라 定自在王(정자재왕)아

如是地藏菩薩(여시지장보살)이 有如此不可思議大威神力(유여차부가사의대위신력)하여 廣利衆生(광리중생)하나니 汝等諸菩薩(여등제보살)은

當記是經(당기시경)하여 廣宣流布(광선류포)하라 定自在王(정자재왕)이 白佛言(백불언)하시되 世尊(세존)하 願不有慮(원부유려)하소서

我等千萬億菩薩摩訶薩(아등천만억보살마가살)이 畢能承佛威神(필능승불위신)하사 廣演是經(광연시경)하여 於閻浮提(어염부제)에

利益衆生(리익중생)하리다 定自在王菩薩(정자재왕보살)이 白世尊已(백세존이)하고 合掌恭敬(합장공경)하며 作禮而退(작례이퇴)하니라

爾時四方天王(이시사방천왕)이 俱從座起(구종좌기)하여 合掌恭敬(합장공경)하고 白佛言(백불언)하시되 世尊(세존)하 地藏菩薩(지장보살)이

於久遠劫來(어구원겁래)에 發如是大願(발여시대원)하되 云何至今(운하지금)에 猶度未絶(유도미절)하여 更發廣大誓願(갱발광대서원)하나이까

唯願世尊(유원세존)하 爲我等說(위아등설)하소서 佛告四天王(불고사천왕)하시되 善哉善哉(선재선재)라 吾今(오금)에

爲汝及未來現在天人衆等(위여급미래현재천인중등)하여 廣利益故(광리익고)로 說地藏菩薩(설지장보살)이

於娑婆世界閻浮提內生死道中(어사파세계염부제내생사도중)에 慈哀救拔(자애구발)하여 度脫一切罪苦衆生(도탈일체죄고중생)하는

方便之事(방편지사)하리라 四天王言(사천왕언)하되 唯然世尊(유연세존)하 願樂欲聞(원요욕문)하나이다 佛告四天王(불고사천왕)하시되

地藏菩薩(지장보살)이 久遠劫來(구원겁래)로 至于今(지우금)히 度脫衆生(도탈중생)하되 猶未畢願(유미필원)하여

慈愍此世罪苦衆生(자민차세죄고중생)하며 多觀未來無量劫中(다관미래무량겁중)에 因蔓不斷(인만불단)일새 以是之故(이시지고)로

又發重願(우발중원)하나니 如是菩薩(여시보살)은 於娑婆世界閻浮提中(어사파세계염부제중)에 百千萬億方便(백천만억방편)으로

而爲敎化(이위교화)하나니라

四天王(사천왕)아 地藏菩薩(지장보살)이 若遇殺生者(약우살생자)하면 說宿殃短命報(설숙앙단명보)하고 若遇竊盜者(약우절도자)하면

說貧窮苦楚報(설빈궁고초보)하고 若遇邪淫者(약우사음자)하면 說雀(설작)　鴛鴦報(원앙보)하고